럭키 코미디 영화의 줄거리 정보
비 내리는 밤에 킬러인 최형욱은 남자를 제거하고 트렁크에 넣은 뒤 순식간에 일을 마무리하고 목욕탕에 갔습니다. 그 시간에 배우인 윤재성은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자살을 결심하게 되고 그때 찾아온 집주인 할머니가 월세를 내라고 하면서 방이 더럽다고 혼을 냈습니다. 더럽다고 혼나자 깨끗하게 씻은 뒤 죽기로 생각하고 목욕을 하러 갔습니다. 둘은 목욕탕에서 같은 시간에 목욕을 하고 있었고 형욱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지면서 머리가 땅에 부딪혀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옆에 있던 재성은 그의 목욕탕 키를 돌려주려고 하다가 돈이 탐나서 자신의 키와 바꾼 뒤 형욱의 서랍을 열어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훔친 돈으로 밀린 월세와 빌린 돈을 갚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차를 타고 집으로 찾아가니 넓고 좋은 집이라서 그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한편 형욱은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게 되었고 기억을 잃어버려 자신의 이름이 재성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자 구조대원에게 돈을 빌려 병원비를 내게 되었고 이를 안쓰럽게 지켜본 여자는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칼을 잘 쓰는 거 같다며 김밥집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형욱의 집에서 살게 된 재성은 비밀공간에서 여러 가지 비밀스러운 물건들을 발견하게 되고 cctv에서 한 여자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기업의 비밀을 알게 돼서 위협을 느끼게 되자 형욱이 여자를 숨겨주게 되었는데 그 여자를 찾고 싶었던 재성은 음식 배달부의 동선을 파악하고 자신의 윗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좋아하게 되어 매일 그녀가 가는 곳으로 가서 우연히 마주친 것으로 위장하여 둘은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고 전화 내용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주인인 형욱이 킬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형욱은 기억을 잃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찾아가다가 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촬영장에서 엑스트라로 시작했으나 액션연기가 감독의 눈에 띄어서 대사도 많아지고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형욱은 촬영 중 부상으로 기억을 찾게 되고 자신을 구조해 준 리나와 좋아지게 되면서 가족들과도 계곡에 놀러 가면서 즐거운 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이 되어 자신의 옛 기억이 돌아오면서 집으로 가게 되었고 원래 자신에 집에서 몰래 지내고 있던 재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형욱은 그동안의 모든 사실을 듣고 자신의 집에서 지내던 재성과 여자가 위기에 빠진 것을 알고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그들이 죽은 것처럼 위장하여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모르고 있던 리나가 갑자기 나타나서 계획이 들키게 되고 자신도 사고로 죽은 것처럼 위장하였습니다. 후에 재성과 형욱은 촬영장에서 둘 다 배우로 만나게 되면서 끝이 나게 됩니다.
유해진의 첫 주연작품 등장인물들
코믹한 조연역할을 전문으로 하던 유해진이 주연을 맡아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의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내용상 잔인한 장면이나 폭력적인 장면이 없어 가족들과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자신이 누구였는지 찾아가는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김밥집에서 단무지를 꽃모양으로 만들거나 하는 장면들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윤재성 역할에는 이준이 맡았는데 연기자의 꿈을 갖고 있으나 대사도 없는 단역만 하다가 목을 매려고 하였지만 돈에 눈이 어두워져 몰래 형욱의 집에 들어가 사는 역할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연인으로 나오는 구조대원인 리나는 조윤희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흥행여부와 원작과의 차이
원작은 일본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이라는 영화가 원작입니다. 원작에서는 위기의 여자와 재성이 좋아하지 않는 내용이지만 좋아하는 내용으로 바뀐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행에서도 크게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최단기간에 관객수 400만 명을 넘은 영화이며 최종적으로 600만을 넘어 한국영화 순위에서 상위에 올라갔었습니다. 원래 제목은 키 오브 라이프였으나 제목이 변경되었는데 영화를 본 관객이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행운이라는 의미와 열쇠라는 의미가 합쳐져 굉장히 좋은 제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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