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영화의 내용 아버지의 희생
첫 시작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함경남도 흥남에서 중국군을 피해 피난을 내려가던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미국의 거대한 함선을 타고 수많은 사람들이 탈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덕수도 동생과 함께 배를 타던 도중에 동생인 막순이와 헤어지게 되고 아버지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배에서 내리게 되면서 가족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부산으로 내려와 고모의 가게에 오게 되었습니다. 가난하여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자 독일에서 광부를 모집한다는 기사를 보고 광부모집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동생들의 학비를 벌기 위해 멀리 독일에 가서 광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부일은 너무나 힘들고 위험했지만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어느 날 독일로 파견된 간호사로 일하는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고 탄광에서 일하던 중 탄광이 무너지면서 갇히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동료 광부들의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탄광에서 살아난 덕수는 또 다른 위기가 닥치게 되었습니다. 비자기간이 만료되어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여자는 덕수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둘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가난했던 시절 돈이 없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 주는 상황을 재미있게 묘사되었습니다. 어느 날 고모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고모가 운영하던 가게를 팔려고 하였지만 덕수는 아버지가 가게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가게를 팔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자신이 가게를 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베트남 전쟁에 지원해야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던 중에 아이들을 도와 달라는 여자를 보고 어릴 적 자신과 동생이 생각나서 도와주려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적들에 의해 전투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전투 중에 도와준 어린이의 동생이 물에 빠지자 강에 뛰어들어 구조하다가 적이 쏜 총에 맞아 물에 빠지게 되지만 동료의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가족들이 있는 꽃분이네 가게로 돌아왔지만 덕수는 다리를 다쳐 몸이 불편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983년에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이산가족 찾기가 진행되자 덕수도 아버지와 여동생을 찾기 위해 방송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미국에 입양되었던 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덕수는 시간이 지나 할아버지가 되었고 많은 자식들과 즐겁게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덕수는 끝까지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지만 가족을 지켜달라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힘들게 지켰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배경과 등장하는 배우
배경이 되는 꽃분이네 가게는 부산광역시에 있는 국제시장이며 주인공이 겪는 여러 가지 내용은 한국의 근대역사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였으며 6.25 전쟁에서 흥남철수작전과 독일로 광부일을 하러 가게 되었던 파독광부 이야기와 간호사들의 힘들었던 역사적인 일들이 나옵니다. 베트남 전쟁과 이산가족 찾기와 같이 실제 한국역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주인공인 덕수가 직접 겪게 되면서 가족들을 위해 힘들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국내에서 평가와 흥행성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가는 높은 편이었으나 평론가나 전문가들의 평가는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내용이 조금 지루하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입체적이지 않다고 하였으나 관객들은 과거의 일을 회상하게 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사실감 있게 재현하여 많은 사람들이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제작비용은 180억이 들어갔다고 하며 관객수가 650만 명을 돌파하여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며 최종적으로 1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게 되면서 역대 순위에서 2위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근현대 역사가 주제이다 보니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의견들과 평가가 오가게 되면서 일부 사람들에게 저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제목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사건들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의문이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연으로 나오는 오달수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에 최다 출연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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